대체 저 포스터의 카피문구는 누가 정하는걸까?
영화를 통해 감독이 보여주고자했던거랑은 거리가 너무나도 먼 것 같다.. 그저 감독의 의도보다는 영화의 흥행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좀 더 주목을 끌 수 있을까 하는 상업성에 찌든 인간들의 머리에서 나온 쓰레기라고 밖에 생각안된다.(감독이 보여주고자 햇던게 영화의 주역을 차지하기위한 건달과 배우의 리얼파이트 라고 한다면 할말 없다..)
왜 하필 제목이 '영화는 영화다'일까? 건달이 주먹좀 쓰는 현역배우랑 붙는다. 라는것밖에 인식되지 않는 저 망할 카피문구.. 영화가 영환데...저 둘이 싸우는거랑은 뭔 상관이냐고...
영화의 결말부분..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건 영화에서의 폭력은 단지 영화에서만 허용될 뿐이며 현실에서의 폭력은 어떤 경우라도 미화될수 없으며 그저 잔인하고 끔찍한 범죄행위일 뿐이다 라는것을 말하고 싶었던건 아닐까..?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도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수많은 싸움장면이 포함되어있다... 아니 우리나라의 거의 유일무이한 액션이 바로 싸움장면이 아닌가 싶다.(하긴..우리나라에서 시내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추격전을 벌인다던가 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그저 딴나라 얘기로 밖에 안들리겠지만..; 그래도 꼭 그런것만 액션은 아닐텐데..) 이러한 상황이 미디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죄의식없는 폭력이 일상화 되고 수없이 많은 모방범죄가 일어날까봐 감독이 경고를 하는것은 아닐까..
시나리오상 너무나 비현실적인 부분과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았지만..(일단 썩은음식물에 꼬이는 구더기같은 언론이 인기배우의 절망과 타락에 관해 너무도 무심하다는것..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보면 이건 그야말로 판타지다. 현실같았으면 강지환 상대역으로 나온 그 여자분-아마 예전에 기다리다미쳐에서 안데니씨 상대역으로 나왔던거 같은-은 이미 뉴스에 대문짝 만하게 실리고 사회생활 불가한 상황까지 올라왔을텐데..아니 최근 유행하는것처럼 자살까지 갔을지도 모르겟군..) 그래도 요샛말로 '개념있는 내용' 을 담고 있는 영화라 높게 쳐 줄만하다. 과연 이러한 생각을 하는 하는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혹자는 모든것이 연기인 배우와는달리 건달의 삶은 그 자체로 영화다!! 라고 해석하는사람들도 있더라..)
그나저나 극중 소지섭의 머릿속엔정말 뭐가 들었을까? -_- 뭔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건지 정말 종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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