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from 하루하루.. 2008/11/03 00:10
아침부터 명동으로 이동했다. 원래 오늘은 형한테 저녁얻어먹으러 가기로 햇는데 지현이가 명동에 볼일이 있다고 해서 끌려가다시피 갔다. 오늘 프리허그 한대나 뭐라나..명동에 도착해서 나를 파스쿠치에 박아두고..어디론가 떠낫다 -_-;;; 나는 어디 갈데도 없고 그냥 계속 구석에 앉아서 윈드 끼고 계속 앉아있는수밖에 없었다.

윈도우 셋팅을 완전히 끝내고 (다시 OSX 스타일로 복귀다..윈도엑스피보다는 OSX가 비쥬얼이 맘에 든다..)
톨카 가쉬프와 함꼐한 서태지 심포니 동영상을 봤다..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TakeONE 으로 시작해서 난알아요 까지.. 오케스트라와 락의 만남은...정말 대단한 효과였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에 파워풀한 에너지가 가득찼다. 온몸에 소름이 돋고 염통이 쫄깃해졋다. 그중에 'MOAI'와 '영원' 의 오케스트라 버전은 정말 COOL!! '영원'은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난 노래인데도 지금 나오는 노래들보다도 훨신 세련되어 보인다.. 반면 죽음의 늪은 좀 촌스런 느낌이 묻어나기도 했다. ㅎㅎ;

그렇게 4시간가까지 죽치고 앉아서있다보니까 배터리도 앵꼬상태..때맞침 지현이가 와서 (이건 뭐 괜히 일찍 와서 암것도 안하고 돌아다니기만 하고.. 나를 밖에다가 감금시켜놓고 ;ㅁ;) 명동 한바퀴를 돌았다. 그러면서 양말을 샀다. 그동안 신던 양말이 수명이 다해서 새로운것들이 필요했다. 비슷한 양말을 셋트로 한켤레 사고 나는 두켤레 더 구입했다. 명동표 싸구려 양말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상품이다.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동 파스쿠치에서 나의 정면 창밖으로 펼쳐진 광경이다. 역시 명동은 뭔가 다르다..(응-_-?)


슬슬 저녁시간이 되어서 나는 역삼으로 향했다. 새로 이사한 형 집은 역삼역에서도 굉장히 가깝다..찾아가기도 쉽고. 예전 살던고시원보다 방도 6배정도크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취사도구까지 마련되있다. 반지하이긴 하지만 그다지 단점도 크게 드러나지 않는게 정말 괜찮은 집으로 구한거 같았다. 어쩃든 도착해서 족발셋트를 시켜먹었다. 사실 보쌈이 먹고싶엇던건데 수육보다는 족발이 맛있었던거같다. 보쌈김치도 그렇고..ㅎㅎ; 그러나...입에서 마늘냄새가.....;;;

알바떄문에 미처1시간도 못되서 다시 나왔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갔다. 대부분이 앞으로 거처에 대한건데..누나가 서울로 오게되면서(몰랐는데 내일부터 당장 서울에서 근무하는거란다; 그런데 대책없이 아직 방도 안구하고 있다니..누나도 가끔은 이렇게 정말 대책이 없을때가 있다;) 어떻게 지낼것인가 하는건데..서로 합치면 생활비도 절약되고 같이 지내기 떄문에 서로 챙겨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생활권때문에 서로가 많이 불편하고(특히내가심하게-_-)그만큼 좋은 여건의 집을 구하기가 힘들다는거다. 제일 좋은건 누나가 좀 힘들더라도 조금만 고생하고 혼자 지내다가 빨리 시집가는거다.내가 서울로 간다고 해도 생활비는 그다지 절약이 안된다. 서로 챙겨줄수 있긴하겠지만 엄청난 시간적 낭비와 교통비등 쓸데없는 지출은 다 어쩔것인가.....결론은 누나가 빨리 시집가면 되는건데..에효..모르겟다..;

오는길에 먹고남은것들을 살짝 무단투기해주고 잽싸게 인천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알바에 늦지는 않았다. 그런데 좀 피곤하다..역시 일요일은 좀 빡세다. 내일부터는 팀과제와 각종 스케쥴이 가득하다..휴;

*아잉ㅜ 내가 그럴라고 그런게 아니고ㅜㅜ 난,,, 그저 오빠랑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고. 오빠가 좋았을 뿐이고. 난... 오빠 뿐이고!!ㅜㅜ 그래도 나는 배고픔에 굶주려있는데ㅜ 자기만 족발이랑 보쌈이랑 다 먹고ㅜ 그래도 나는 프리허그로 배를 채웠지... 흑, 그래도 어찌할 수 없는 배고픔ㅜㅜ
2008/11/03 00:10 2008/11/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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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toe 2008/11/03 1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에 SK T타워 찍혔군
    존내 신기한 건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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