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동문회  MT를 강원도 양양으로 다녀왔다. 이틀동안 차량이동 시간만 무려11시간....; 내가 운전한건 아니지만 밤새고 갔기에 뒷좌석에서 좀 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잠이 안와서 자는척 하기위해 에너지를 더욱 소비했다..이건 뭐임..

어찌어찌해서 드디어 도착.. 정말 몇년만에 바다에 몸을 담갔다. 거의 5년만인거 같은데-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구공 사다가 배구도 하고..정말 재밋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팬션에 가서 삼겹살에 소주도..지혜누나가 데낄라를 제공하셔서 더욱 아름다운 밤이었다. 후후

돌아오는 길은 가는길보다 훨씬 수월했다.  차도 별로 안막히고..그런데 강남에 도착해서 돌아오는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을 안들고 와서 불쌍하게 비 다맞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라..덕분에 안 민망했다.) 왕창쏟아졋으면 카메라고 뭐고 난리 낫을텐데 다행히 그렇게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았다.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기절...

생각해보면 참 아쉬운게 많았다.. 혼자서 며칠은 먹을만한 분량의 고기와 라면을 그대로 다른사람에게 넘겨줬다는것....
정말 애통한 일이다..내가 왜 그걸 챙길 생각을 못했을까.. 며칠 배가 불렀다고 자취생의 헝그리정신을 잃어버리다니....ㅡ_ㅜ 그리고 노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은것도 정말 아쉽다.. 항상 놀러갔다오면 남는건 사진뿐인데..쩝..

*흣칫뿡! 나도 가고 싶었다고;ㅁ; 쳇
2009/06/30 10:50 2009/06/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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