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list about '기차여행'   1

  1. 2007/11/02 10월 31일~ 11월 1일 동해 기차여행
아침6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사실 내내 뒤척이다가 알람이 울리자 마자 일어난거긴 하지만..
구석에 쳐박아두엇던 두꺼운 니트 점퍼를 꺼내서 가방에 넣고 청량리로향했다.

몇년만에 오는 청량리인가- _ -;; 엄청 낯설었다.

출발하기전에 롯데리아에 들러서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고 빵과 우유를 사서 기차에 올랐다.

 무려 6시간의 긴 여행길...

..내내 잠만 잤다- _- 그리고 먹고- _-;;;;;; 졸다가 깨보면 어느덧 주위에 앉아있는 사람이 바뀌어있곤햇다;
그리고 드디어 묵호역에 도착! 해는 이미 뉘엿뉘엿 넘어가고 잇었다.

묵호항을 지나 바닷길을 따라서 계속 걷다보니 목적지인 어달해수욕장이 나왓다. 매우 작은 규모의..200m 정도밖에 안되어보이는 백사장이 펼쳐진 작은 해수욕장이었다. 모래사장에는 갈매기들의 발자국만 무수히 많이 찍혀있었는 한적한 해수욕장이었다.

식사와 숙소를 해결하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결정한 곳은 신라횟집 이라는 횟집겸 민박집이엇다. 인터넷에서 검색할때도 나오더니만... 주인아주머니도 매우 친절했고 요리도 깔끔하게 잘 나왓다. 상어의 간 이라는 생각조차못하던 음식도 먹어보고..(맛은 그닥이엇지만 몸에 좋다길래 낼롬먹엇다- _- )그리고 숙소도 한큐에 해결..

바닷가에서 아도겐 30발을 쏘고- _-;; 모래사장에 앉아 산사춘을 나발불엇다...(아몬드빼뺴로와함께;)
 차가운 바닷바람...두꺼운외투가 그순간만 마음에 들었다(사실 이틀동안 짐만 됏다- _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맥주한캔...배에 끊임없이 뭔가를 집어넣었다- _ -;;

다음날..동해에 갔지만 일출은 보지못한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맑은 하늘아래 백사자에서 사진 몇장을 찍었다. 그리고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위해 천천히 갓던 길을 되짚어왔다.

......뭐..결국 생각한것보다 두시간 후에 기차를 타게 되었다. 여유잇게 식사를 해결하고 갈수있다고 좋아했지만;; 나는 왠지 피곤해서 게속 비몽사몽이었다. 묵호항에서 생선들 구경할때까지만해도 괜찮았었는데..;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시간내내 또 잠만잤다; 이놈의 잠은 자도자도 끝이 없는듯..; 저녁으로 치킨에 맥주를 먹고 청량리에서 주안까지 지하철을 타고 오는 내내 졸았다.. 하루 24시간동안 꺠있던시간이 몇시간 안되는듯;;

..어쩃든.. 묵호항근처에서 구입한 쥐포를 전리품삼아 당당히..그리고 무사히 집으로 귀환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가본 바다..추억거리 하나 더 만들었군하..ㅎㅎ

2007/11/02 04:32 2007/11/02 04:32